아이돌 출신 BJ 카페 사장 폭행 사건

아이돌 출신 BJ 카페 사장 폭행 사건

아이돌 출신의 BJ가 한 카페 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3월 22일.

늦은 밤에 한 사장이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에서 폭행을 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장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BJ를 형이라고 부르면서 가깝게 지냈다.

사건 당일 BJ는 누군가를 험담했다.

사장은 이것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 이유로 자신을 무시하냐며 막말, 욕설을 내뱉었다.

사장이 싸움으로 번질 것 같아서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BJ는 뺨을 때리고 의자를 집어던지면서 폭행했다.

BJ는 피를 흘리는 사장을 보면서 피가 난다고 욕설과 조롱을 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전치 4주 상해, 2도 화상을 입은 사장은 결국 카페를 폐업했다.

사장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후유증을 겪는 중이다.

CCTV 동영상을 보면 폭행 장면, 집기를 부수는 행위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BJ는 하지 말라고 말려도 상관 않고 깽판을 쳤다.

자신을 말리는 사장을 폭행하고 담뱃불로 얼굴을 지지려고 했고 이 사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자 BJ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사장을 역고소했다.

사장에 따르면 BJ는 평소 자신을 아이돌 출신 BJ라고 소개했다.

일본에서 활동한 아이돌 출신이며 인터넷 방송에서 BJ 활동과 유명 드라마에도 출연했으며 개인 소셜미디어에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해당 사건 이후 BJ는 새 소셜미디어를 계정을 만들어서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BJ는 재판 날짜를 연기하면서 제주도 여행을 다니기도 했었다.

재판부는 BJ 측이 사건을 저지르고 나서 반성도 하지 않고 합의, 배상도 않고 있단 점을 지적.

BJ에게 징역 10개월 선고 후 법정 구속을 명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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