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김시원 은퇴

BJ 김시원 은퇴

아프리카 TV BJ 김시원 글램 다희가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근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김 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94 라인 다 모였다.
백성들아 2023 다들 금전 많이 벌어줘.
난 백수다."

사진엔 백수치고는 호화롭게 한우 고깃집 식당에 들른 김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 씨는 사진 속에서 검은색 의상을 입고 있었다.
김 씨는 인스타 스토리에 작은 불상 모양 초를 켜고 이렇게 적었다.

"내 소원은 모두 행복했으면 하는 가식적인 무슨 소리는 안 할 것이다.
아프지 말고 별 탈 없이 지내자."

이것을 본 팬들은 제각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 씨는 자신의 아프리카 TV 채널 공지 게시판, 인스타에 장문의 손 편지를 남기며 은퇴를 선언.
이제는 떠나고 싶다고 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씨의 은퇴 이유는 어떤 이유가 겹치고 겹쳐서 많은 일이 한 번에 일어나서 자신이 지친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씨는 걸그룹 글램 출신이며 지난 2014년 배우 이병헌, 모델 이지연과 함께 술을 마시고 나서 몰래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을 온라인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면서 50억 원을 요구 후 경찰에 체포당했다.
김 씨는 배우 이병헌 공갈, 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 후 서울구치소에서 머물렀으며 보석금을 내고 감옥에서 나간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너 로맨틱 성공적이란 내용의 문자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씨는 당시 이병헌 협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소 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걸그룹 글램 해체 후 지난 2018년 아프리카 TV BJ 김시원으로 활동을 시작.
지난해 별풍선 수익으로만 24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BJ 김시원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