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딸 제나 임신 썰

이수진 딸 제나 임신 썰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방송인 이수진이 개원했을 때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서 출생을 망설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이 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월 4억 벌었어도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 씨는 해당 동영상에서 한 시청자가 딸 제나를 가졌을 때 치과를 왜 안 쉬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지난 2001년 5월 1일 병원을 개원했는데 6월 1일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

당시 0.1초 정도 망설였다.

개원을 하자마자 돈방석에 앉았다는 걸 알았다.

페이 닥터로 한 달 벌 금전을 하루에 벌어서 돈독이 올랐다.

자궁에 물혹도 많고 근종도 있어서 난 절대 임신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신기했다.

이 금전을 어떡하지란 생각을 했다.

이러다가 어쩌면 난 평생 금전 벌 기회가 많을 것이다.

금전이 문제가 아니라고 느꼈다.

신이 내게 주신 선물이니깐 무조건 낳아야지 했었다.

제나 아빠가 쉽지 않은 인간 같아서 뭔가 함께 계속 못 지낼 것 같았다.

제나 아빠가 키가 190cm, 성격도 매력적이라서 낳으면 유전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다."

이 씨는 매출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청자가 치과가 요즘 운영이 잘 안 되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운영은 잘 되는데 총매출은 줄었다.

옛날에는 무조건 1억 원 이상이었고 4억 원까지 바라볼 정도였다.

이 정도로 잘 나가고 내가 정신이 없었다.

억대를 찍었는데 억대가 나갔다.

직원 30명 인건비로 1억 200만 원~1억 500만 원이 나갔다.

치과는 비즈니스가 아니었다.

치과는 사람을 위하고 소통하고 치유하고 낫게 하는 것이다.

의료를 비즈니스처럼 대형으로 한다는 것은 악덕한 일이란 생각이 들어서 규모를 줄였다."

한편 이 씨는 지난 7월 공개한 동영상에서 과거 채무가 6억 원 정도였지만 물방울 레이저 임플란트 병원을 들이고 나서 하루에 1억 원을 벌어서 3개월 만에 빚을 청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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