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킹 스캠 코인 연루 해명

오킹 스캠 코인 연루 해명

유튜브, 트위치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총 300만 이상의 구독자 보유 중인 유명 스트리머 오킹.

그가 스캠 코인에 연루됐단 의혹이 제기 됐다.

앞서 오킹은 MMA, 레슬링 등 스포츠 산업 코인 업체 위너즈 코인 회사의 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위너즈 코인 주요 목적은 스포츠 선수 후원과 육성이다.

위너즈 회사가 제작한 NFT를 이용자가 사면 스포츠 선수랑 유망주가 NFT 판매금으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위너즈 코인이 스캠 코인 논란이 일어나면서 이사인 오킹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스캠 코인은 암호화폐를 만들겠다고 얘기해서 투자를 받고 사라지는 일종의 사기 행위다.

실제로 암호화폐를 상장시키고 나서 실제 코인처럼 꾸며내서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것은 유명인,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신뢰를 높인다는 특징이 있다.

오킹 해명

"1월쯤에 일반인 친구를 통해서 위너즈 측의 사람을 소개받았다.

그 회사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한다.

이 중에서 하나가 코인이다.

그 정도만 알고 있었다.

친구처럼 만나면서 친분을 쌓았다.

당시 방송 외적인 인맥을 만들려고 노력하던 때였다.

위너즈 측의 사람이 인간적으로 좋았고 많이 친해졌다."

오킹에 의하면 위너즈 회사는 일반적인 코인 회사처럼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 체육관, 실물 사업도 있어서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위너즈 측이 유튜브에 진출하고 싶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해서 조언을 해 주고 있었단 입장이다.

오킹은 방송에서 늘 혹해서 코인을 사지 말라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다.

위너즈 측이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입장은 그렇다고 해명.

이사직 맡게 된 과정에 대해선 이렇다.

"유튜브 촬영을 열심히 도와주고 PD들이 불러서 자주 가기도 하며 몸을 담아서 일을 하니깐 거기에서 오킹님 고문 역할도 잘하고 계신데 이사직도 함께 맡아보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이상한 것도 아니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해서 별생각 없이 알겠다고 대답했다."

오킹은 이것이 홍보가 될 것이란 생각은 전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사과를 하고 나서 이사직을 내려놨고 위너즈랑 전혀 관련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이득을 보고 있는 게 없으며 출연료로 받은 500만 원이 전부라고 전했다.

그는 1억 원은 받은 적도 없으며 받을 예정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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