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사망 강용석 김세의 재판 징역형 가세연

김용호 사망 강용석 김세의 재판 징역형 가세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줄여서 가세연 출신의 유튜버 김용호가 부산 한 호텔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4층에서 김용호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호텔의 직원은 김용호를 발견하고 나서 소방당국,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김용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용호는 전날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또한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하면서 연예인들을 협박해서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영장 청구가 돼서 구속 전에 영장실질 심사를 앞둔 상태였다.

강용석 김세의 재판 징역형

지난해 6.1 지방 선거에서 선거 운동을 대가로 금풍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

그는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수원지법 형사 12부는 12일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해 6.1일 지방 선거 경기도 지사 선거를 앞둔 상태로 처남이 운영 중인 업체에 이체한 6억 6천만 원 중에서 불상액을 선거 운동에 대한 비용으로 지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또한 선거 운동을 도와준 처남의 업체에 수천만 원의 용역 대금을 부풀려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금풍을 제공했다.

재판부는 경기도 지사 선거란 공정 영역에 가족 회사란 사적인 이해관계를 접목시켜서 현행법의 선을 넘나든 피고인의 행위는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납득하기 쉽지 않은 주장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며 그 이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

동종의 전과로 2번의 벌금형도 있다고 밝히며 피고인이 지급한 용역 대금엔 선거 운동 준비 행위에 해당하는 부분도 혼재된 것으로 보이며 그 부분 제외한 나머지 불상액에 관해서만 기소됐고 도지사 선거에 낙선해서 선거에 끼친 영향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

이어서 이날 강용석 변호사 선거 운동 대가로 유튜브 출연자들에게 수백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불구속이 된 김세의 대표에게는 4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그에 대해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지만 피고인이 가세연 계좌로 금전을 지급하면서 범행 은폐를 할 목적은 없었고 위법성 인식의 정도 역시 크지 않아서 그것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와는 별개로 지난해 5월 지방 선거 과정에서 후원금 5억 5천만 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지난 6월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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