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유튜브 광고 수익 정지 사유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유튜브 광고 수익 정지 사유

유튜브 구독자 10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쯔양.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한 구제역은 지난 한 달 매출이 1억 원이라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6일 구제역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구제역.
그는 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것은 쯔양이었다.
이것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단 입장을 보였다.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진과의 통화에선 이렇게 전했다.

2억은 받아야 한다.
금전을 받은 적은 있다.
터뜨리지 말고 몇 천 당기자.
제네시스 사자.

이것에 대해선 녹음 뒷부분을 들어보면 알 테지만 단순한 장난이란 입장이다.
또한 전 씨가 정말로 믿는 눈치라서 정정했다고 전했다.
GV80 관련해선 사비로 장기 렌트를 한 건데 허세를 부리려고 오해하도록 말한 것이란 입장이다.

그는 쯔양한테 받은 5,500만 원 중에서 300만 원을 전 씨에게 송금했다.
다른 유튜버 3~4명에게 슈퍼챗을 통해서 각각 50만 원을 줬다고 한다.
하지만 카라큘라에게 건넨 금전은 없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아닌데 쯔양과 얽혀 있었던 관계자들에겐 500만 원씩 건넸다.
용역대금 5,500원 중 부가세 포함 남은 순수익은 1,5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구제역은 지난 한 달 동안의 매출은 1억 원이라고 전했다.
역대급 매출이긴 했지만 평소에도 광고 수익 포함 1,500~3,000만 원을 벌어들인다.

1,500만 원에 연연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이 휴대전화를 제대로 못 관리해서 녹음 파일이 폭로됐다면서 쯔양한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쯔양 법률대리인 변호사 김태연은 구제역 주장에 대해서 이렇게 전했다.
사실과 전혀 다르다.
협박에 의한 것이 맞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는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다른 유튜버한테 협박 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구제역, 전국진 등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쯔양은 이것에 대한 해명 동영상을 올린 상태다.
또한 유튜버들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여러 부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쯔양이 고소 의사를 밝히기 전 한 유튜버는 구제역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 중앙지검으로 배당됐다가 지난 15일 수원 지검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검찰총장 이원석이 전국의 일선 검찰청에 사이버 렉카로 불린 악성 내용 게시자들의 범행에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피해자를 협박, 공갈하면 적극 구속 수사하란 문자를 전달했다.
이에 수사 역시 높은 강도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쯔양을 협박한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카라큘라 등 유튜버들의 수익화는 중지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튜브 관계자는 이렇게 전했다.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피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와 전국진, 구제역 채널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
이런 이유로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유튜브 광고 수익 정지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