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기존 사용자 가격 인상
유튜브 프리미엄 기존 사용자 가격 인상
유튜브 프리미엄이 9월부터 기존 구독자들의 가격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개인 멤버십 : 매월 1만 원. 2022.09.03 이후부터 다음 개인 요금제 청구 금액은 월 1만 원입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지난 2일 유튜브 측은 이렇게 말했다.
"일부 유튜브 프리미엄 기존 회원 대상.
정확하지 않은 가격이 표시되는 이슈가 생겼읍니다.
현재 담당 팀이 이것을 인지하고 있다.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소셜미디어 중심.
7,900원 부가세 포함 8,600원인 유튜브 프리미엄.
이것을 이용하던 기존 구독자.
이들도 9월부터 지불액이 1만 원으로 가격 인상이 된다는 얘기가 돌았다.
실제로 유튜브 측은 기존 구독자 대상으로 구매 항목.
그리고 멤버십 메뉴를 통해 저런 식으로 문구를 잘못 띄우기는 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며 기존 구독자들이 유튜브가 금전 독이 올랐다며 크게 반발했다.
유튜브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이것을 7,9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기존 구독자는 이전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전한 적 있다.
유튜브 측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게 아니다.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정확하지 않은 가격이 표시된 겁니다.
지금 담당 팀이 이것을 인지하는 중이며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인상 전 가격으로 구독한 기존 회원 대상으로 가격 유지 방침 변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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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보기술 업계 측에 따르면 이렇다.
유튜브 측은 이날 기준으로 기존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이것은 지난 2016년 유튜브 프리미엄이 생기고 나서 7년 만이다.
또한 지난 2020년 9월 가격 인상 이후 3년 만이다.
현재 유튜브 말고도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 서비스 업계에서도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중이다.
앞서 유튜브는 미국과 영국, 독일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인상한 적 있었는데 이것도 한국도 포함된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
- 미국에선 올해 7월 11.99 달러에서 13.99 달러로 인상됐다.
- 영국에선 11.99 파운드에서 12.99 파운드로 인상됐다.
넷플릭스 측은 지난 2021년 구독료를 인상했다.
이것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가격이 인상됐다.
유튜브 측은 이날 회원들에게 가격 인상 소식을 이메일로 전했다.
최소 30일 동안의 유예 기간을 둔다.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 날이 매월 10일이라면 12월 10일부터이며 한 달 동안은 기존 가격인 1만 450원이 유지된다.
다음 결제일인 1월 10일부터는 인상된 가격으로 적용된다.
지난 2020년 9월 이전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한 초기 이용자는 지금까지 월 8690원에 이용했지만 앞으로는 인상된 가격으로 내야 한다.
하지만 유튜브는 장기 회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기존 가격인 월 8690원 멤버십을 3개월 더 유지할 수 있도록 정했다.
오는 2024년 4월 결제 날 전까지는 가격 변동이 없는 것이다.
멤버십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은 이용자는 구매 항목이나 멤버십 페이지에서 새로운 가격에 동의를 해야 한다.
만약 동의를 안 하거나 별다른 응답이 없다면 멤버십은 자동 종료된다.
각종 이동 통신사는 유튜브 파트너사를 통해서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했으면 파트너사에서 직접 이용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달 국내에서 광고 없는 요금제인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990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인상했다.
티빙도 이달부터 모든 요금을 20% 인상해서 프리미엄 요금제가 1만 39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올라갔다.
유튜브 프리미엄 기존 사용자 가격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