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겸 윤지선 승소 근황

보겸 윤지선 승소 근황

페미 여전사 윤 씨를 대상으로 승소한 유튜버 보겸이 오래간만에 직접 출연해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을 게재했다.

보겸은 얼굴은 가리고 이렇게 말했다.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유달리 더운 여름인데 건강 조심하세요. 1년 반 정도 윤 교수랑 법적 다툼이 있었고 다른 분들이 절 고소한 일도 있었읍니다. 재판 1심에서 여러 내용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번 재판으로 보이루에 대한 오해를 풀고 다시 이 단어의 뜻을 되찾을 수 있던 것 만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몇 년이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소송은 사람이 할 짓이 못 됩니다. 재판에서 지면 보지, 하이루가 되는 거고 보지겸이 되는 게 온종일 무서웠습니다. 계속 혼자 있으면서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6월 22일 서울 중앙지법 민사 86 단독은 21일 보겸이 윤 교수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렇게 판결했다.

"원고는 피고에게 5천만 원을 배상해라."

정작 윤 씨는 이런 판결을 받고 나서 금전 지불하는 게 끔찍이도 싫었는지 자신이 운영 중인 아이돌 거지 빠순이가 판을 치는 트위터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항소심으로 이 부조리한 사태에 대한 압박과 정치적으로 편향된 결정들과 의연히 맞서겠긔. 언냐들 내 계좌 여기니깐 후원해 주면 내가 저녁에 와인이랑 고기를 냠냠할 수 있긔."

보겸 윤지선 승소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