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숲 사이버 룸살롱 비판

아프리카 TV 숲 사이버 룸살롱 비판

현재 내용물은 전혀 변화 없이 이름만 숲으로 바꾼 아프리카 TV.

지난 24일 BJ랑 방송인의 경계가 흐려지며 여태껏 선정성으로 승부한 인터넷 방송 업계에도 자정 작용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라고 한다.

인터넷 방송이 성을 상품화하면서 범죄 행위에 악용된단 논란이 이어져서 그렇다.

현재 해당 플랫폼에서 흥행 중인 엑셀 방송은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중이지만 사이버 룸살롱이란 조롱을 받고 있다.

BJ들이 호구들 눈에 들려고 성적 매력을 부각하는 모습이 흡사 유흥업소나 다름없어서 그렇다.

이에 19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BJ들도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해당 동영상을 찍고 편집한 뒤 온라인에 올리는 일도 있어 미성년자 접근을 막는 건 쉽지 않다.

개인 방송 위주인 인터넷 방송이 경쟁력을 갖추려고 점차 조직화, 기업화가 되면 내부 갈등 문제도 생긴다.

출연자, 제작진 등의 일탈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퍼져서 그렇다.

지난해 6월엔 여러 BJ가 함께 술 마시다가 괴롭힘으로 번지며 한 여성 BJ가 목숨을 끊은 적 있었다.

친목을 명분 삼아서 BJ 속에서 마약이 유통되는 일도 있었다.

일각에선 별풍선 후원 문화가 방송을 더 자극적이게 만들어서 범죄 행위를 부추긴단 비판이 나온다.

방송에서 도박 사이트나 사기 리딩방을 홍보하는 행위도 있다.

최근엔 30대 남성 BJ가 술을 마시고 수면제까지 먹어서 저항 못하는 여성을 성폭행 한 장면을 생중계했다.

당시 시청자는 200명이 넘었지만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별풍선을 자금 세탁에 쓰는 깡도 있다.

소액 결제로 별풍선 사도록 한 뒤 수수료 제외 금액을 지급한 방법이다.

총 59억 원 정도의 자금을 융통한 조직과 BJ가 지난 2019년 경찰에 붙잡혔다.

BJ 수트는 코인 사기랑 함께 법인계좌 체크카드로 별풍선을 사며 업무상 횡령을 했다.

회삿돈을 횡령해서 별풍선을 9억 원 정도 산 30대 남성도 있었다.

한편 해당 사건 관련해서 아프리카 TV 숲 측은 24시간 모니터링과 AI 차단 기술을 써서 저런 행위가 생기면 곧바로 조처 중이란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별풍선 매출이 높은 이들에겐 규제가 소극적이라고 한다.

지금 국내 법에선 유튜브, OTT, 인터넷 방송 플랫폼은 방송법 적용이 안 된다.

좌우지간 저런 건 법적으로 뭔가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이 나라는 기술이 없어서 그렇다.

네이버도 기술이 있었으면 이미 오래전 광고 올리는 건 대부분 잡아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한국은 기술이 없는 것 같다.

수당은 짜고 황금알 낳는 거위 배는 다 가르고 가두리 판 속에서 가스라이팅 하면서 갑질하고 인재는 다 해외로 나가는데 뭘 할 수 있겠나?

정치꾼, 공무원들은 일도 제대로 안 하고 밥그릇 지키는 것에만 혈안이 돼 있으니 뭔가 나아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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